우아한테크코스 2기 프리코스 오프라인 코딩테스트 반성
포스트
취소

우아한테크코스 2기 프리코스 오프라인 코딩테스트 반성

이번 오프라인 코딩테스트는 5시간이란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말았다. 시간이 조금 부족했지만 그래도 주어진 시간 내에서는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고 위안해 본다. 제한조건을 지키며, 요구사항 두개(99개 이상 주문 금지, 10000원 할인)를 제외하면 거의 완벽히 구현했기 때문이다.

3주차 피드백을 반영하려 노력했고(원시값 포장, 일급 객체…) 컨벤션도 웬만하면 처음부터 맞추자 하여 완성된 코드를 제출하긴 했지만, 코드 정리나 문서 정리를 할 시간이 없어 조금 어설픈 코드를 제출하게 되었다.

긴장된 마음

시작 전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테스트 장소인 루터회관에 1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지만, 아뿔싸, 노트북을 두고 오고 말았다. 결국 시험 시작 직전에 집에 두고 왔던 노트북을 공수해 올 수 있었다.

긴장하면 일을 그르치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된 상태에서 시험을 시작하니 포비님이 말씀하셨던 ‘다 구현하려 하기보다 배운 내용대로 제대로 구현해라’라는 힌트도 놓치고 말았다. 결국 5시간도 부족했다. 블랙잭에서 배웠던 내용들, 복습까지 하면서 익혔던 내용들을 다 구현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이런 부분들이 문제였다.

정리되지 않은 코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package utils;

import domain.Menu;
import domain.MenuRepository;
import domain.Table;
import domain.TableRepository;
import javafx.application.Application;
import view.OutputView;

import java.io.InvalidObjectException;
import java.util.List;

public class OrderController {

import javafx.application.Application이라는 정체 불명의 라이브러리가 추가되어 있다. 시험장에서 사용했던 우분투 랩탑에서는 이게 있어도 잘 실행되었지만 맥에서 클론 받아 실행해 보니 이것 때문에 오류가 난다. 사용하지 않는 라이브러리를 제거하고 제출했어야 하는데 명백히 내 실수다.

커밋을 드문드문 함

커밋 역시 기능 하나하나를 구현할 때마다 했어야 했지만 긴장을 해서 듬성듬성 하고 말았다.

39개 커밋을 했던 블랙잭 때랑 분명 비교가 된다.

문서화의 미흡

구현할 기능 목록을 너무 대충 써놓고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요구조건 두 개를 놓치게 되었다.

제한된 시간과 긴장된 분위기에서 기초적인 것에서 실수를 연발해서 분명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프리코스를 통해서 자바의 세계에 눈을 뜨고 객체지향, 코드 컨벤션에 대해 많은 공부가 되었다. 이제 결과는 하느님께 맡겨야겠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

우분투 20.04 LTS "Focal Fossa" 변경점

Node.js CORS 설정하기

Comments powered by Disq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