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모니터 개조 + 책상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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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모니터 개조 + 책상샷

한국에 돌아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1년 동안 자리를 비운 덕에 창고화된 책상을 정리하는 일이었는데
도중에 과거 LCD가 나간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던 모니터가 책상 밑에 방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2011년 중순 정도에 찍힌 것으로 보이는 이번에 꺼낸 모니터와 윗뚜껑이 잘려나간 노트북] </div>

노트북 본체도 같이 있었는데 메인보드까지 완전히 나가서 하드디스크 데이터만 빼고 버렸지만, 모니터는 아직 쓸만해 보였다.
하지만 공간이 부족해서 그 자리에 그대로 봉인. 그런데 최근에 인터넷 강의를 들으려고 보니 노트북이 책상 공간을 수직으로 반 이상 차지하는 바람에 책을 놓을 공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옆으로 빼놓고 보게 되었다.
물론 훌륭한 목운동이 된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발동해서 과거 디시 힛갤에서 본 과학상자 거치대를 본따 만들어 노는 모니터를 공간 차지 없이 창틀에 걸어버리기로 결정.
과거 기계과학 대회 3연속 학교 대표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금방 튼튼한 거치대를 하나 만들었다.

[맨 처음 만들었던 모습. 부실해서 분해후 약간 보강해서 다시 걸었다.]

정면에 모니터를 두니 확실히 시선집중도 되면서 공간 활용도 되는 듯 하다.

이렇게 되면 여전히 노트북에 붙어 있는 키보드가 문제가 되는데 아직은 별 불편함이 없으므로 그냥 쓰는 중.

[모니터 설치 완료 후 공부 중인 책상 모습. 절대로 설정샷이 아니다! 절대로!]

드디어 듀얼 모니터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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