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0 울트라 체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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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 울트라 체험후기.

TV 광고를 보니 누구에게나 최신 갤럭시 S20 시리즈를 하루간 빌려준다고 한다.
지정된 디지털프라자에서만 대여가 가능하다는데, 마침 시내에 나갈 일이 있어서 빌려 왔다.

신분증과 전화번호를 남기라고 하며 S20 플러스와 S20 울트라 중에서 고르라고 한다.
최신 기능들을 다 체험해 봐야 대여의 의미가 있는 거니 울트라로 선택.

외관은 요즘 워낙에 시끌벅적 했는데… 실제로 보면 꽤 고급스럽고 렌더링을 봤을 때의 그 괴기스런 느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폰에 비해서 얇은 베젤과 노치 없이 작은 펀치홀로 처리된 전면 카메라가 맘에 들었다.

특히 120hz 주사율 모드로 바꾸니… ‘터치감은 역시 아이폰’ 이라는 단어는 이제 내 머릿속에서 안녕이다. 그 동안은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건만, 이젠 아이폰을 들여다 볼 때마다 스크롤이 버벅이는(?) 게 눈에 들어올 지경이다. 120hz인 아이패드 프로를 이미 쓰고 있었음에도 작은 화면에서 120hz를 보는건 또 새로운 느낌이었다. 역시 주사율 높은게 깡패다.

인터넷에서 많이 까이는걸 봤던 배터리 수명 역시, 유심까지 넣고 실사용 해봤는데도 정말 오래갔다. 다섯 시간 동안 거의 손에서 놓지 않았는데도 아직 50% 정도의 배터리가 남아 있으니 말이다. (수령 당시 92%) 물론 끼운 유심이 LTE 유심인건 감안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카메라. 말이 필요없다. 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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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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