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 글을 쓰고 사흘 만에 패널을 질렀다. NV140QUM-N51 패널이다.
그런데도 후속 포스팅이 이렇게 늦어진 건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편 감소로 배송이 한 달이나 걸렸기 때문이다.
액정만 갈아 끼면 되니 하판을 열지 않고 상판부터 뜯었는데, 기존 액정과 새 액정이 커넥터 위치가 달라서 커넥터를 이동해줘야 했다.
커넥터가 짧으면 어쩌나 했는데 뒷판을 따보니 다행히 길이에 여유가 있다. 힌지까지 다 분해해서 케이블을 땡기고 다시 조립했다.
켜 보니 아주 잘 작동한다! 훨씬 선명하고 기존 1.5배율 QHD 환경보다 오히려 퍼포먼스까지 좋아졌다.
업그레이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이렇게 액정을 바꾸면 레노버의 LCD 화이트리스트 때문에 윈도우에서 밝기 조절이 안된다 -_-;;
강제 귀속템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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