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도 초보이지만, 쌩초보들을 위하여 글 좀 남깁니다.
여기저기에서 짜집기 한 글이지만 초보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길 바랍니다.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아 사진 등은 최소한으로 했습니다.
필요한 정보는 Alt+F로 찾으세요.
※10.04 LTS 기준입니다.
처음 시작하면, 조금은 이상해 보이는 글꼴과 위 아래 메뉴가 여러분을 반깁니다.
일단 상단의 메뉴 중 주로 쓰이는 것은 '프로그램', '위치', '시스템'입니다.
이들은 각각 윈도우의 시작 메뉴 기능을 분담해서 합니다.
오른쪽에는 키보드 레이아웃, 네트워크 상태, 소리 크기를 조절하는 아이콘과 날짜,
그리고 계정 이름과 X 표시의 말풍선이 있을 텐데,
이것은 '우분투 원'으로서 메신저나 트위터 등을 이용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네이트온 등 한국 메신저는 지원하지 않고, qt용 네이트온 클라이언트를 별도로 설치해야 합니다.)
아래쪽에는 맨 죄측에는 바탕 화면 보기가 있고, 중간에는 XP나 비스타처럼 작업 목록이 뜹니다.
맨 오른쪽에는 작업 공간 전환과 (더블모니터를 기본으로 지원하네요?) 휴지통 아이콘이 있습니다.2. 드라이버 설치
컴퓨터에 맞는 드라이버를 설치를 해야 컴퓨터가 제 성능을 발휘하겠죠?
일단 컴퓨터의 모든 장치를 켭니다. 자동 인식이 되는가 획인해 보는 과정이죠.
프린터는 ‘시스템/관리/인쇄’에서 ‘추가’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프린터 이름을 클릭하여 자동 드라이버를 잡아 보고,
웹 캠은 ‘프로그램/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Cheese’를 검색해 ‘체스’를 깝니다. ‘프로그램/음악과 비디오/치즈 웹카메라 사진 찍기’로 진입하면 대부분의 경우 웹캠을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안 되는 경우에는 리눅스용 드라이버가 없는 경우입니다.
마 지막으로 그래픽 카드는 , 윗쪽 패널에 그래픽 카드 모양 아이콘이 뜨면서 자동으로 ‘제한된 드라이버 설치’를 알려주나, 아닌 경우에는 ‘시스템/관리/하드웨어 드라이버’에서 독점 드라이버를 설치합니다. 재부팅하면 그래픽 효과가 향상됩니다.
※ 일부 한국에만 출시된 프린터 기종은, 드라이버가 없습니다. 저 역시 MP210을 사용 중인데, 드라이버가 없어 MP180 드라이버를 사용하니 정상적으로 잘 됩니다. 이렇듯 최대한 비슷한 라인업의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외의 장치도 웬만한 드라이버는 구글링을 통해 찾아지니 참고하세요.
3. 글꼴 설정
※코분투 사용자는 건너뛰셔도 됩니다. 이미 기본 글꼴이 나눔고딕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우분투의 기본 글꼴은 은돋움입니다. 사람에 따라 보기 불편할 수 있는 글꼴이죠.
하지만 이를 손쉽게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나눔고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http://hangeul.naver.com/download.nhn 에 접속합니다.
2) 나눔고딕 TTF 수동설치 버전을 다운받습니다.
3) 압축 파일을 열면 8개의 폰트 파일이 나오는데, 모두 설치합니다.
4) ‘시스템/기본 설정/모양’을 엽니다. 이곳에서는 창 모양, 배경화면, 글꼴, 화면 효과 등을 모두 설정 가능합니다.
5) ‘글꼴’탭으로 이동합니다.
6) 모두 Sans, Sans bold로 되어 있는 게 기본 설정입니다. 이를 모두 클릭해 나눔 고딕, 나눔 고딕 Bold로 바꿉니다.
7) 창을 닫으면 시스템 전체에 은돋움 대신 나눔고딕이 표시됩니다.
하지만 약간 계단지고 깨지는 느낌이 있을 겁니다. 안티앨리어싱이 설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죠.
8) Alt + F2 를 누르면 나오는 프로그램 실행 창에
‘ gksu rm /etc/fonts/conf.d/29-language-selector-ko-kr.conf ‘
를 입력하면 나눔고딕이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4. 터미널 활용
터미널에서는 여러 가지 작업을 관리자 권한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는 텍스트 모드에서만 실행되는 프로그램은 터미널을 이용해야 합니다.
터미널은 텍스트 기반이다 보니, 명령을 내리기 위해 명령어가 필요합니다.
명령어 리스트 링크: http://blog.naver.com/jktk1?Redirect=Log&logNo=100061489439
재미 삼아, 프로그램을 하나 설치하는 연습을 합시다.
터미널창을 처음 열면, 아래와 같은 문구만 있습니다.
사용자 이름@컴퓨터 이름: ~$
이 문구가 터미널 동작 중에는 프로그램의 동작이 끝났으며, 다음 명령을 내리라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sudo apt-get install sl’
을 입력하고 엔터를 칩니다.
참고로
sudo=관리자의 권한
apt-get=인터넷에서 설치
install=뒤에 붙는 설치 명령어
sl=프로그램 이름
입니다.
중간에 ‘계속하시겠습니까?’라고 뜨는 경우에는, ‘Y’를 입력해 줍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다시 명령어 입력을 기다리는 초기와 같은 문구가 뜹니다.
프로그램을 살행하려면, 그냥 프로그램 이름만 입력하면 됩니다.
이번의 경우에는 ‘sl’이군요.
sl을 실행하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기차 한 대가 지나갑니다. 아스키 아트를 표현하는 간단한 구조의 프로그램입니다.
5. 자잘한 설정들
1) 부팅 때마다 뜨는 ‘네트워크 서비스 탐색 비활성화됨 ‘없애기
sudo gedit /usr/lib/avahi/avahi-daemon-check-dns.sh
을 찾아
AVAHI_DAEMON_DETECT_LOCAL=0
으로 수정하면 됩니다.
2) 화면 닫기 버튼 이동
기존 윈도우 사용자의 경우, 화면 닫기 버튼이 왼쪽에 있는 게 거슬릴 겁니다. 이 경우, ‘시스템/기본 설정/모양’을 열어 테마를 ‘뉴 웨이브’로 설정하고 ‘사용자 설정’에서 컨트롤-Ambiance, 창 가장자리-Ambiance, 아이콘-Ubuntu_mono_dark로 설정하면 창 닫기 버튼만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를 응용해서 테마들을 서로 조합하여 원하는 테마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3) (필요에 따라) 네이트온 설치
저는 네이트온을 쓰기 때문에 삽질한 내역을 올리고자 합니다.
(1) 우선 네이트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네이트온 리눅스 버전 다운로드를 클릭합니다.
(2) KLDP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맞는 버전을 다운받으세요.
(3) 일단 실행은 되나, 시작 프로그램으로의 설정이 안 됩니다. KDE용 네이트온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약간의 오류는 있어도 시작 프로그램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4)’시스템/기본 설정/시작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추가’버튼을 누르고, 이름에는 ‘네이트온’을, 명령에는 ‘nateon’을 채워 넣고 저장합니다.
(5)그런 다음 닫으면, 다음 부팅 시부터는 네이트온이 시작 프로그램으로 실행됩니다. 하지만 가끔 오류가 나기도 합니다.
※이 글은 추후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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