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온라인에서는 홈랩(Homelab) 인증 열풍이 불고 있다. (구글 검색결과) 집에다 차린 실험실이 아니라… PC와 네트워크 장비를 이용해 집에 작동하는 서버를 만드는 것을 Homelab이라 부른다. 흔히 홈서버나 NAS라 불리는 작은 PC 한 대 셋업에서부터, 가상화를 사용한 셋업이나 역할을 분담한 여러 대의 PC와 스위치 장비, 심지어 랙마운트 서버를 집에 들여놓은 경우까지. 지난번에 구입했던 ITX 케이스의 확장성이 아쉬워 ATX급으로 옮기면서 하드도 한 개 더 추가하고, 메인보드도 ATX급으로 교체하고, 궁극적으론 이런 홈랩 컨셉에 맞추어 장식장 하나를 짜서 장비들을 욱여 넣는것이 목표이다. 하드베이 많고 조용하기로 소문난 발키리 T100 케이스를 중고로 싸게 구해와서… 나름 야무지게 조립하고… 이렇게 방 한켠에 박아 놓았다. 소음도 거의 나지 않아 켜 놓아도 켜논 것 같지가 않다.
Comments powered by Disqus.